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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호비카약여행 독산해수욕장

Hobie 이벤트/카약여행기연재

by 요트보트코리아 2011. 5. 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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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호비카약여행 독산해수욕장
호비카약여행

2011/05/31 11:50

 

 

아지트라고 할 만큼 작년에 가장 많은 카약여행지 였던 독산해주욕장에 올해 첫 번째로 다녀 왔다.

중한 일정은 있었지만 지인이 혼자 가신다기에 의리로 따라 붙었다. 모~ 중증이라고 말할 수 있찡!!

요즘 아내가 혼자서 카약여행을 다니는 것을 만류하지 않아서 마음이 펀안하다

여봉^^ 잘 댕겨 오셔 근디~ 막내놈 달고 가는 거 알죠^^ 헐~

근디 쩐빨좀 지원해 주면 더 이쁜디^^ 주말마다 다니면 이거 땅파먹도 다니는 것도 아니 공^^

암튼 자연에 도착하니 맘도 상쾌 몸 유쾌 기분도 통쾌 하당

 


도착하자마자 타프를 바람의 방향에 따라 낮게 셋팅을 한다. 이거 고수들만 하는 겨^^

근디 좀 불편하다 나같이 키가 큰 사람은 머리가 타프에 걸린다.

어머님 왜 날 이렇게 불편하도록 크게 낳으셨어요^^

그래도 토욜 아침에 온 관계로 어제 달리지 않아 펀약킹이 부담이 없다.

파도가 조금 높고 바람이 심하다. 고기는 잡을 수 있을까?

오후 카약킹을 마치고 같이온 지인들과 저녁식사다.

미끼로 사온 오징어를 그만 술안주로 요리를 했는데 맛나다. 그러믄 않되는 디^^ 역시나 난 꾼은 아녀^^

한참 먹는 중에 미까라고 했더니만 "이거 못 먹는거 아녀"

우씨~

저녁을 마치고 술상 준비를 한다.

카약과 같이 맞이하는 하는 일몰

삼겹이 구워지고 그리고 또 오리가 우리들의 입과 마음을 풀요롭게한다.

가끔씩은 카약여행이 목적인지 음주가 목적인지 중심이 서지 않는다.

모~ 여튼 행복하면 되는거 아닌가!!!

어김없이 집에서 보다 1-2시간 먼저 세상을 본다.

하지 못하는 낚시 채비도 해본다. 내가 생각해도 영 어설프다.

잡는거 보다는 먹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인플레터블 호비카약

2일차는 어제보다는 바람은 없지만 파고가 심하다. (사진사 : 바다아빠님)

앞에 타신 행님 바지를 벗고 말리신단다 일명 "태양초" 란다.

"해풍에 정력에 얼마나 좋다구" "동생도 혀"

"행님 누구라도 오면 어쩌 시려고" "바다 한 가운데 어떤 여가가 오겠어"

말이 씨가 된다고 했던가

바다에서 피싱카약동호회원을 만났다.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바다 한 가운데서 만나다니 만남의 기쁨이 이런 것인지

호비어드벤처에 동력카약을 장착해서 빨리도 다가온다.



고기도 입질도 없고 가장 가까운 섬에 상륙을 한다.





카약을 정리하고 마직막 만찬을 즐긴다.

우리 마눌님이 소고기로 손수 만든 거시기

이넘은 잡았다면 미친 넘이라 하겠지^^ 집표 조기여^^

독산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과 캠핑비를 받지 않는 다는 거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

[출처] 여섯번째 호비카약여행 독산해수욕장|작성자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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