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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죽도 호비 카약여행

Hobie 이벤트/카약여행기연재

by 요트보트코리아 2011. 4.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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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네 호비카약여행 ☞ ☞ ☞

http://blog.naver.com/bclee5083

 

2011년도 첫 카약여행이다. 카약 동호인과 같이 여행을 하였다.

2년 전 부터 카약여행을 한 장소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죽도를 선택하였다.

죽도라는 명칭을 가진 섬은 전국에 50여개 정도가 있다. 우린 보령의 죽도^^

 

카약무게와 장비의 부실로 아침부터 고생은 했지만 카약여행의 설래임으로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출발한다.

카약여행도 행복했지만 같이 여행한 동호인들의 정이 홀려 더 더욱 행복한 호비카약 여행이었다.

  

 

안전점검하고 커피한잔을 위해서 휴게소에 들른다. 주위 사람들이 뭐냐고 신기해 한다. 

시간 반을 지나서 론칭장소에 도착했는데 바람도 그렇고 특히나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먼저 죽도에 도착한 회원님들에게 전화를 넣으니 빨랑 들어 오라 한다.

직선거리로는 6-7km 정도인데 안개로 인해서 방향이 틀어져 10km 정도 가서야 죽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간 반을 지나서 죽도에 도착하니 동호회원들이 환대를 해 주신다.

 우리 호비카약이 길이가 가장 길은 줄 알았는데 다른 고형카약에 비해선 많이 짧다.

 이미 도착한 회원님들은 벌써 달리기를 하고 계신다.

올해 부터는 캬약여행을 하면서 금주를 작정했는데 여지없이 그 넘의 정때문에 ~ 

 환상의 섬에서 봄 날을 만찍하면서 회원들이 바다를 감상한다.

정말 다시 보고싶은 칭구들^^

 바람과 파고가 걱정이다.

 작년에 비해 변한것은 없지만 쓰레기만 늘었다.

 또 변한 것이 있다면 회원들의 카약 종류가 다양해 졌다.

 간단한 점심겸 1차 술자리를 마치고

다 큰 어른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말뚝박기 닭싸움 놀이를 한다.

 작년에는 더키만 있었는데 금회는 고형카약이 많이 늘었다. 더기다 나의 호비까징^^

아무래도 카약여행은 속도에 민감 하기때문이 아닐런지

 각자의 자유시간 카약도 정렬하고, 잠자리도 정비하고

 동호회에서 만난 칭구인 물무사님과 섬 트레킹을 시작한다.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했을까?

 10여가구가 살고 있는 유인도다.

가끔씩은 이런 섬에서 유유자적하며 살고 싶은 생각이다.

 주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많다.

 어떻게 왔는지 관광객도 보인다.

 자연적으로 생성되었지만 섬을 둘러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울굿불긋한 텐트며 멀리 우리 아지트가 보인다.

 

 회원들이 다양한 카약을 구경하고 있다.

 각자가 타고 온 카약 자랑질이다.

이때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것은 나의 호비카약이다. 줄을 서시오~

 건물의 부식정도로 보아 오래전에 폐교가 되었던것 같다.

바람이 많아 폐교로 피신하여 석식겸 술자리가 이어진다.

 술도 떨어지고 특공대를 조직햇는데 어떻게 구해 왔는지 소주를 구해 왔다.

 

 캠프파이어를 준비하신다.

 

 바다가 오후 부터는 불안전하다는 예보가 있어 회원들이 이른 식사를 하는 등 분주하다.

 어제와는 대조적으로 바다가 소위 말하는 장판이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에 앞서 장비 점검도 하고, 코스를 확인한다.

 

 포세이돈님 닉에 걸 맞지 않게 술에 초취한 모습이다.

 항상 유쾌한 중공군 깨비도님 항상 한결같은 분

 모두가 진정한 싸니이들

 섬 한바퀴를 돌고 간다 한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탓으로 엔진이 엉망이다.

 이른 봄에 이런 장판같은 바다에서 카약여행을 한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행운이다.

 발로 가는 카약이라며 사진을 찍을때면 손을 들어 보여 인식을 시켜주곤 한다.

 바다가 장판이라 그런지 어제보다는 속도감이 느껴진다.

 

 

 

 

 작년에도 죽도여행을 했지만 섬 뒷편을 돌아 보지는 않았다.

 아마 섬 투어를 하지 않았음 정말 후해를 했을 것이다.

어려가지 모양을 닮은 섬들이 우리 회원들에게 탄성을 자아낸다.

 

 

 우리 회원들이 붙인 햄버거 섬이다.

 

 

 

 

 

 

 

 안개가 정말 아쉽다.

어제 죽도에 들어 갈대는 몰랐는데 오늘은 술빨 때문인지 정말 힘들게 랜딩장소에 온것 같다

 

가장빠른 고형카약(위스키 16) 호비와 경주한다면 어떨까?

 같이한 포세이돈님 술 때문에 오는 내내 고생했다.

 출발했던 장소에 랜딩을 한다.

 처음으로 카약여행에 이용한 호비카약

수납과 안전성에는 만족했으나 역시나 무게는 극복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속도는 더 여행을 해봐야 될 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장비로의 여행이 즐거울 뿐이다.

같이 카약여행한 회원들

즐거웠습니다.

 

 

 

사진가 : 더사의 물무사님, 여행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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