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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순항도 변할수 있어요...

국제해양레저체험축제/제주해양레저축제

by 요트보트코리아 2012. 11. 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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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20일

오늘 아침 신문에 "30억 들인 탐라대전은 실패한 축제" 라는 기사를 접하면서 많은 생각이 뇌리에

스쳐지나갔다.

탐라대전축제의 실패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지만 제주도민 혈세 30억이란 엄청난 예산이 하늘로 날아가버린 형상이 되었다.

 

나는 책상머리에 앉아 머리를 흔들며 이런 생각을 해본다...

제주도는 섬이다.... 그리고 일년에 1,000만 가까운 관광객이 들어온다......

그러나 모든 첫 방문 관광객들은 보물섬 제주도의 자연환경에 매료가 되어 흥분을 가라앉치지 못하고 짧은 일정을 탓하며 자기 사는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제주도를 다시 찾기를 고대하면서 다음 방문의 기회를 기다린다.

만약 그들이 다시 제주도를 찾게 된다면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시각적인 흥분과 더불어 탐라문화의

독특한 향기가 머리에 오래동안 남겨질수 있도록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이든다.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섬문화가 살아있다.

그렇기에 제주도를 찾은 모든 관광객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많은 훌륭한 탐라문화를 시장 가판대에서 몇시간만에 그들에게 탐라문화의 향기에 빠져들게 하기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든다.

 

예를든다면 감귤체험농장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체험프로램이 몇시간 감귤을 따는 체험이 모두인것 같다...이게 한계인거같다...

 

나는 이런생각을 해본다.....

만약 감귤체험 프로그램을 1박~2박 스케줄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면 그시간 동안 체험을 통해 탐라 생활문화에 좀더 가가히 다가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제주감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에서는 감귤밭 가까운 농가주택을 새단장 활용하여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1박을 하는동안 먹고 잘수 있는 환경속에서 제주감귤농장의 일상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에 도시에서 느슨해진 가족의 유대관계를 회복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탐라국의 생활문화에 가깝게 다가설수 있지 않을까....

 

 - 농가주택에서 1박하면서 감귤농가의 일상과 마을 올레길 걷기등

 - 저녁에 가족과 함께 제주도 농산물 고무마, 감자 장작에 구워먹기

 - 감귤을 따서 손질하고 택배포장하기(자기집으로 보낼 감귤-가격은 저렴하게 책정)

 - 제주도 농가에 대표적인 운송수단인 탈탈이 타는 체험(숙소에서 농장까지 이동수단체험)

 - 등등....

 

이러한 감귤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다른 감귤체험과 차별화가 되지않겠나...?

 

그리고 감귤도 직접 관광객들이 따서 집, 친척 그리고 지인들에게 보내기 때문에 또 다른 관광수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

 

위와 같이 단순히 제주감귤만 바라보지말고 제주감귤이 담고있는 제주도 농가문화에서 느끼는 그무엇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그들은 연어가 회유하듯 제주향기를 찾아 제주도에 다시돌아오거라 생각한다.

 

우리 화순리 번내골 권역사업에 11월~1월시즌에 관광객을 불러모을수 있는 감귤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면 상당히 좋을것 같은 생각이든다.

 

제주도 안덕면 화순리에 방문하면 1년내내 체험할수 있는 농어촌 프로그램들이 있다면 화순리는

많은 관광객과 휴양객들이 북적이지 않을까.....ㅎㅎ

 

예) 화순리의 관광체험 달력

- 11월~1월은 감귤농장체험

- 2월~3월은 유기농 한라봉 체험(특수작물체험)

- 4월~5월 봄철 작물심기체험 등등

- 6월~8월은 해양레저체험과 더불어 어촌체험 프로그램

- 9월~10월 제주오름 및 곶자왈체험 및 일본눔 땅굴체험

 

*화순리에는 4계절 체험가능한 곶자왈, 해양레저, 신생에너지 체험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산재해 있습니다.

 

 

아.......만약 !!!!!!!

탐라대전 축제의 1/10만의 예산만 있어도........~~

 

제주도 안덕면 작은 마을 화순리에서 마을리민이 원하는 진짜 제주도에서 만들어야할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국제 해양레저체험축제를 만들고 싶은 열망이 나를 일깨운다.....

 

지난시절 부산 해운대에 살때 경험했던 해운대 모래축제라는 신선한 충격속에 축제를 기획하신분과 같이 해양레저를 접목시켜 축제를 활성화 했던 기억이 새롭다....

해변의 깨알같은 작은모래가 어마어마한 축제 관광객을 불러들인 해운대 모래축제의 멋진기억을

되새기면서.......^^

 

이제 세계속의 보물섬 제주도는 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섬문화의

특색을 간직한 국제해양축제를 만들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고자하는 인생의 길......^^

그렇지만 아직 나의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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