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황사로 인한 어제와 오늘
2011년5월2일 아침
제주도의 어제와 오늘은 육지와 마찬가지로 최악의 황사가 섬 전체를 휘감아 뿌연 미세 먼지속에 ........(이런 상황에도 꿋꿋히 걷는 올레꾼들이....???)
5월1일 일요일 우리가족이 요트 및 카약을 체험하려고 신청한 수상레저허가서가 나오는 날인데 결국 황사때문에 포기하고, 아이들 데리고 야외 활동은 힘들것 같아 집에서 소일거리를 찾아서 약간 재미없는 일요일을 보냈다. ^^
집사람이 없는 아침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아이들 식사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
큰눔과 작은눔이 7시 기상하여 스스로 맨이 되어 세수하고 옷입고 ......
엄마가 있을때는 7시40분이 넘어야 일어나는눔들이 허~ 허~ 기특하네 ㅎㅎㅎ
큰눔은 엄마가 있을때 항상 자가용을 타고 등교했는데...... 이사온지 처음으로
15분정도 걸리는 안덕초등학교를 스스로 등교 ㅎㅎㅎ
내년에는 동생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동생하고 걸어서 등교하겠다고 한다 ^^
막내눔은 유치원 차가 9시40분에 도착하는데 무려 1시간이나 먼저 등원 채비를 차리고 나니 시간이남아 이것 저것 같고 장난을 치다가 전치 5시간의 부상을 입고 유치원을 등원하였음.... ㅎㅎㅎ
김밥천국에서 ㅎㅎㅎ
밑에 보이는 나무 원목의자에 턱을 부딫혀 무려 전치 5시간의 상처를 ㅋㅋㅋ
입안 양쪽에 피가나고 턱은 많이 부어오름 ㅎ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를 갔다오면 무슨 놀이를 해야한담 ~~
집사람이 없으니 신경이 쓰이네....~~
황사때문에 야외 전문 놀이꾼인 강사가 울상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