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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안덕] 제주에서 유일하게 오름에 자리잡고 있는 논오름팬션

제주도소식/제주도숙박

by 요트보트코리아 2010. 7. 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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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고 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2004년 11월 제주에 출장가서 따라비오름에 올라보았고 작년에는 절물오름에 올라보았다.

그때받은 인상이 아주 감동적이어서 제주에 갈때마다 오름을 한곳이라도 올라보려 하는데 데이지가 등산을 싫어하니

그림의 떡이었다.

그런데 이번 제주팸투어 에서는 뜻하지 않게 유일하게 오름에 지어진 팬션에서 이틀내내 묶을수 잇는 행운을 누렸다.

처음에 예약되었던 한경의 섬풍경팬션이 무언가 착오로 인해서 회원중 부부세쌍이 별도로 논오름 팬션에서 묶게된것.

서귀포 새연교에서 야경을 찍고 논오름까지 찾아가는 길은 25km밖에 안되었는데 시간은 거의 한시간이 소요되었다. 

 

오름이란 (오름오름회 홈피에서 발췌 http://www.ormorm.com/index.htm)

"오름"이란 제주화산도상에 산재해 있는 기생화산구(寄生火山丘)를 말한다.  즉, 오름의 어원은 자그마한 산을 말하는 제주도 방언으로서

한라산체의 산록상에서 만들어진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화산체를 의미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분)화구를 갖고 있고, 내용물이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을 일컫는다.분화구는 지하심부의 마그마가 어떤 요인에 의해 지상으로

분출하는 화도가 있는 화구로서 화산가스, 용암, 화산쇄설물을 배출한다.

 

이것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은 지상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화산회, 화산암재(스코리아, 경석 등), 화산암, 수중화산쇄설물과
퇴적층 등이 그것이다. 제주도에서 오름을 상징하는 본래의 모습인 분석구(scoria cone 또는 cinder cone)는 제주오름의 대표적인 형태로
볼 수 있다.
화구가 어떤 형태로든 물과의 접촉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이른바 수중화산 분화구와 이에 따른 분출물의 총칭인 수중화산쇄설물은 또한
그 분출양식 및 조건에 따라 tuff cone(응회구) 이나 tuff ring(응회환)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들 중에서 응회환의 일종으로서 산굼부리나
하논과 같은 곳은 전형적인 maar(마-르) 지형의 특징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송악산, 두산봉, 소머리오름 등과 같은 소위 단성(單成)의
이중식 화산체(二重式火山體)들은 현재 해안선에 접하여 위치해 있으며, 이는 얕은 바다속에서 수중분화에 의해 수중화산 퇴적층을 형성한
후에 화산체가 육상환경으로 변화하여 스트롬볼리식 분출로 이어져 현무암질 화산체에서의 전형적인 분석구를 만들어내는 특이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점성이 비교적 높은 조면암 내지 안산암질 용암은 분출후에 대지상을 넓게 흐르지 못하고, 분출하자마자 화구상에서 돔상으로 굳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주도에서 이러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용암의 언덕을 종상화산체 또는 라바돔(lava dome)이라 부르며 산방산은
그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제주화산체의 산록상에는 화산활동에 의한 열하분출(fissure eruption)의 화구적과 용암유출 흔적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을 흔히 볼 수 있다.

용암유출에 의한 수로는 제주도 동부 중산간의 체오름과 서거문오름, 서부의 누운오름에서 그 흔적을 용암유출 지형상에서 확인 가능하며,
말굽형화구 앞에서부터 이어진 유선상의 수로(channel)를 수km 추적할 수 있고 체오름 앞의 '말천못'과 같은 웅덩이는 대표적인 모식도이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규모의 오름일지라도 오름의 구성요소(화구, 형태, 내용물)를 갖추고 있는 것은 오름으로 간주하였으며, 한라산 사면상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암류의 선단부에 해당되는 부분, 즉 한라산 정상부에서 볼 때 표고의 연속과 항공사진 판독에 의해 새로운 용암류의
구획(new lava boundrry)의 끝부분으로 간주되는 봉우리(용암)는 오름에서 물론 제외시켰다.
단, 마을에서 예로부터 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는 자그마한 동산이나 상기한 용암 선단부와 같은 언덕(구릉)들은 인문지리적 측면에서 설사
오름으로 인정할 수 없을지라도 그 현황을 수록하여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였다.
 
그중 논오름은
  오름개요
북동쪽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원형 분화구로부터 심한 침식을 받은 결과로 추정된다.
  식생
화구 안에는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고, 오름이 동북사면을 제외한 전 사면은 계단식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서쪽사면 기슭에서 정상까지 일부지역은 풀밭을 이루면서 동북사면은 잡목과 가시덤불이 우거지고 오름 주변은 곶자왈지대로 이어진다.
  찾아가는 길
안덕명 감산리 신남동 북서쪽 약 1.5Km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서광동리에서 화순방향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1Km쯤 가면 도로좌측에 벽돌공장(정한산업)과 폐유재생공장이 있는데, 그 옆의 농로로 들어가면 오름에 오를 수 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보아 오름에는 건축이 불가능할텐데 이 팬션은 유일하게 오름에 지어졌다.

전에는 논오름 관광농원, 또는 아일랜드 빌리지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오랫동안 운영을 하지 않다가 최근 새로운 주인이

인수해서 새롭게 꾸미고 있는중이다.

 

 밤에 처음 도착해보니 완전히 귀곡산장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다.

산방산과 곶자왈. 이곶자왈이 철마다 형형색색으로 갈아이ㅃ는다 하니 상상만 해도 아름답다. 

 팬션의 뒤마당이 논오름정상이다.

 좌측에는 이른 봄에는 유채꽃이 피어난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유채는 이미 다 져버렸다. 

 이팬션의 입구에 있는 벽돌공장. 이곳을 찾을수 있는 이정표이긴 하지만 유일한 흉물이고 조만간 없어질거라고... 

 

 이어서 팬션을 소개해본다.

지어진지 꽤 오래된 팬션인것 같다. 콘크리트 건물에 모든부분을 나무로 덧대었다.

30평형 1개와 25평1 개, 그리고 18평형 다섯개의 방으로 이루어졌다.

 

 관리실

  우리부부는 18평에서 묵었는데 아침에 창밖의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다른 팬션과 마찬가지로 냉장고, TV,

 주방시설 등등

 

 거실이넓어 꽤 여러명이 잘수도 있다. 기본은 네명이다.

 침실이 별도로 있다.

 

 

 화장실과 샤워장

 

 다시 밖으로 나와 산방산과 곶자왈

 

 세마리의 오리가 이곳의 마스코트이다.

알도 낳고

  이연못에서 주로 놀고있다.

 논오름 정상쪽에서본 팬션

 논오름 정상에는 유리로된 정자가 있는데 여기서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산방산이 조금 더 가깝게 보인다.

 형제섬도 보이고

 오리들이 이렇게 논다.

 

 뒷마당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이아래쪽에는 2차대전 말기에 일본군들이 파놓은 동굴진지도 있다고 한다.

 

 

 

 

 둘재날 아침에는 비도약간 오고 안개가 기어서 더욱 운치있다.

 

 

 아직 정식 운영을 하지않고 있는데 조만간 운영을 시작하면 조용한곳을 찾는 분들은 무척이나 좋아할 팬션이다.

주변에는 팬션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유흥가를 찾는분들은 가급적 가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다.

그리고 주도로에서 2km정도 떨어져 있으니 반드시 차량이 있어야 한다.

 

이곳이 정식운영을 시작하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한다. 

 

 

출처 : 유담의 등산과 야생화
글쓴이 : 柔淡 원글보기
메모 :

 

 

 

 

 

실제로 비오는 오후에 가족과 함께 산책겸 올라가보았는데 가히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

서귀포 서부지역에 여행을 하시는분들은 꼭 이곳에서 숙박을 해보시면........

사장님께서 인심두 후하시고 좋아용 ^^

www.nonoreum.com

연락처 ; 064-794-5510 / 010-8770-2825

JEJU iNN NONO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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