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카트(Blokart) 란 ?

블로카트 - 10년 전통의 바람으로 달리는 요트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세일링 체험'을 선사하는 블로카트는 이제 11주년을 맞이하며 이를 창안해 낸 뉴질랜드인 폴 베케트(Paul Beckett)씨는 블로카트의 명성이 계속될 것을 확신한다고 한다.

 

바람으로 움직이며 큰 짜릿함을 선사해 주는 이 블로카트는 신축성이 좋은 세모 모양의 돛에세발자전거가 달려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육상 요트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10년 전 처음 시작된 이래로 그 인기가 급상승해 왔다.

 

블로카트는 현재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유럽, 영국, 중동, 남아프리카, 미국, 호주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베이오브플랜티 출신의 창안자 폴 베케트씨는 1999년에 처음 블로카트의 원형을 완성하여 타우랑아에서 공항 격납고로 쓰였던 건물을 인수하고 상업적 생산을 시작하였다. 베케트씨는 2000년 '뉴질랜드 보트쇼'에서 블로카트를 출시하여 17대 모두 판매하였고 같은 해에 750대가 추가 주문되었다.

이로부터 '블로카트 인터내셔널'사의 발전은 계속되었다. 베케트씨는 "이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였으며 국내외 블로카트 팬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었죠"라고 설명했다.

 

스릴 매니아
블로카트는 큰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블로카트 경주'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휴대성과 스피드가 인기의 비결이며 특히 새로운 스릴을 원하는 아드레날린 매니아층에서 인기가 높다.

이 작은 육상 요트는 여행 가방 크기의 가벼운 가방으로 접히며 탑승 시 최고 시속이 100km까지 올라간다. 베케트씨는 블로카트 시장이 기존의 어른용 장난감 시장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블로카트를 K-마트나 서핑용품 가게에 진열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블로카트만의 시장이 따로 형성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요트,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더 이상 어떤 보험도 적용 받을 수 없어 오토바이, 모터 경주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그만둔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죠"라고 설명했다.

 

90마일비치 블라스트
블로카트 탐험대는 고비 사막까지 가로질렀으며 경주는 국내외에서 모두 인기가 좋다.

90마일비치 블라스트는 뉴질랜드 해안선의 최북단에서 열린다. 국제 대회로는 호주 오픈, US 아이반파 블로카트 오픈 & 랠리,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아이스 블로카트 챔피언쉽 등이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0년 '블로카트 월드 챔피언쉽'은 10월 13일 - 17일에 벨기에에서 열리며 인터넷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메이드 인 뉴질랜드
지난 10년간 베케트씨의 사업은 확장되어 왔으나 베케트씨와 그의 열정적인 소규모 팀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모든 블로카트는 뉴질랜드 베이오브플랜티 서쪽의 파파모아 해변에 있는 그의 원조 파톤 로드 워크숍에서 생산된다. 블로카트용 강철 섀시는 타이완에서 만들어지나 기타 다른 부품은 모두 뉴질랜드산으로 돛대와 섬유유리 부품은 로토루아에서 만들어지고 바퀴는 황가누이와 해밀턴에서 만들어져 공급된다.

 

베케트씨는 또한 다른 나라의 기후에 맞춘 다른 형식의 블로카트도 개발했다. 블로카트 인터내셔널은 동유럽권에서 유명한 국가 스포츠인 아이스 세일링용으로 동유럽 시장에 소개된 바퀴 대신 스케이트가 장착된 블로카트를 다시 디자인 하는 작업을 현재 하고 있다.

 

베케트씨는 "저희는 이를 보강하여 더 깊게 보이도록 만들어 경주자가 스케이트 날에 너무 가깝지 않도록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베케트씨는 또한 최근에 '카탈리스트'로 불리는 새로운 '수상' 버전의 블로카트를 개발해 냈는데 이는 최고 18노트까지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처음 만들어진 70개의 수상 블로카트는 유럽 및 중동으로 수출되었다.